어느덧 겨울의 문턱에 접어들었습니다. 추위에 취약해 겨울이 힘들지만, 또 겨울만의 멋이 있기 때문에 기대가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저희 '생활명품 애'에서도 멋스러운 겨울 제품을 하나씩 소개해 나가겠습니다. '비노블라'는 '생활명품 애'의 니트를 제작해주는 니팅 전문 브랜드입니다. 대규모 니트 제조 공장을 30년 넘게 운영하고 있기도 한데, 여기서 오는 장점이 여럿입니다. 우선 합리적인 가격 책정이 가능하고요. 수 많은 원사를 취급해봤기 때문에 원단에 대한 이해가 높습니다. 또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옷을 제작해온 경험 덕분에 품질에 대한 기준이 높습니다. 좋은 원사와 최고의 만듦새를 지향한다는 점도 저희 '생활명품 애'와 닮아 있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비노블라와 만든 겨울철 필수품, 터틀넥입니다. 역시, 가장 중요한 건 소재겠지요!저희는 이태리산 캐시미어 1백%를 아낌 없이 사용했습니다. 색상도 유심히 보셨으면 하는데요. 색이 다른 실 여러 가닥을 꼬아 만드는 뮬리네 (MOULINE) 공법을 활용해 오묘하고 독특한 색감을 완성했습니다. 이렇게 말이지요. 마지막으로 디자인입니다. 터틀을 세울 수 있게 만들어 취향에 따라 접거나 세워 활용할 수 있고요. 앞판과 등판의 길이를 다르게 해 포인트를 줬습니다. 앞판을 조금 짧게 만들어 경쾌한 느낌을 만들어냈고요. 등판은 엉덩이를 적당히 덮어 우아합니다. 이게 보기에는 쉽지만 계단식으로 편집을 해 단차를 주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공정입니다. 색상은 모두 세가지입니다. 먼저 핑크. 이렇게 예쁜 핑크를 만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터틀을 세웠을 때 여리여리한 느낌을 전해 줍니다. 다음은 카키. 짙은 컬러의 겨울옷을 고집하는 분들이라면 고급스러운 카키를 추천해요. 어떤 색상의 머플러와도 조화를 이루는 멋스러운 컬러예요. 마지막으로 오렌지. 겨울 니트로 꼭 추천하고 싶은 컬러예요. 여러가지 색의 실의 조합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카멜 컬러가 완성됐습니다. 이렇게 최고급 소재로, 아름답고, 편안한 니트가 완성됐습니다. 가장 놀라운 건 가격입니다. 요즘 원단 가격이 워낙 많이 올라 캐시미어에 접근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는데, 1백% 이태리 캐시미어로 만든 니트의 가격이 23만원입니다. 충분히 매력적이지요? 올 겨울, 잘 만든 캐시미어 니트를 여러분에게 자신있게 권합니다. Open: 11/15(wed) 21:00Color: 핑크 / 오렌지 / 카키Size: s / mPrice: 230,000